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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전원주택 거짓 정보 7, 잘못된 상식. 진짜 같은 거짓말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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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거짓말 바로 잡을께요. 전원주택 잘못된 상식에 속으면, 지옥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오늘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전원주택 상식을 말씀드릴려고 해요.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전원주택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들이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알려져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이런 정보들은 보통 그렇다더라~ 라는 사람들의 얘기와 관련 업자들의 영업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것들이 많아요.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많이 오해하고 있는 대표적 것들 몇 가지를 간단하게 지금부터 말씀드릴께요.

 

 1,단독 주택의 평수는, 아파트 평수보다 넓다.

 처음으로 전원주택을 계획하시는 많은 분들이 단독주택의 평수가 아파트보다 넓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아파트 40평형인데 전용면적이대략적으로 33평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까 단독주택으로 40평이면 훨씬 넓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우선 정신적인 요인으로 보면, 대부분의 경우에 단독주택 설계를 하면서 실제 전원생활에서는 아파트 생활보다는 공간적으로 좀 더 넓고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아파트와 다른 공간 구성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여기에 계산적 착오와 주택기능의 낮은 이해도가 맞물리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거예요

 예를 들자면,

아파트의 경우에는 보일러실이 필요 없는데 단독주택은 별도의 공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현관의 기능도 아파트는 1층을 공용으로 사용 하는데 단독주택은 현관이 바로 외부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방풍이나 단열을 위한 공간을 추가로 작업해야하고요. 

그리고 단독주택에서는 다용도실이나 창고가 필요한데 이건 전용면적으로 만들어야 하고특히, 2층 주택의 경우에는 화장실을 최소 3개 정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비해서 추가 면적이 더 필요하게 되는거예요.

이런 요인들로 인해서 증가되는 면적을 대략 따져보면, 10평 정도가 증가되니까 결국 아파트 평수 보다 약 10평정도의 부가적인 공간이 필요 하고 같은 평수로 집을 짓는 다면, 단독주택이 아파트 평수 보다 넓다고 보기는 어려운거예요.

  

2. 마감재와 인테리어에 따라 건축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전원주택 건축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서 건축 자재를 싼 걸로 선택 하고, 인테리어를 조금 줄이면 전체 공사비를 많이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물론 조금 절약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한방법은 아니에요.그 이유를 예를 들어서 간단히 말씀드려볼께요

고급 외제차와 국산 중형차량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돼요. 단순하게 차량에 들어간 재료와 인테리어 차이 떄문에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거든요. 가격의 차이를 만드는 건 단순하게 차를 만들 때 들어간 한 두가지가 때문이 아니라 수많은 부품과 기술력이 함께 어우러져서 성능, 안전성, 내구성 같은 것들에서 차이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그것이 결국 비용의 차이로 나타나는 거에요 이렇게 보면, 집도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어느 부분을 조금 아낀다고 비용이 많이 줄지는 않다는 거에요. 창호만 보더라도 그런거죠. 내가 사용하는 창호의 개수가 몇개인지어떤 창호를 사용할 건지또 어떤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가 창문을 시공할건지? 이런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공사비가 결정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하고 건축을 시작하면 나중에 생각지도 못한 비용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게되는거에요.

 

3. 숨쉬는 건강한 목구조주택

전원주택의 대명사로 알려진 공법 중에는 목구조 주택이 있어요

관련 업자들이 말하는 것 중에서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목구조 주택은 숨을 쉬는 주택으로 목재가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내고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해요그리고 심지어 이런 분들 중에 목구조 주택과 목조주택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요. 집을 지을 때 대부분을 나무와 천연 마감재로 하는 전통 목조주택이라면 모를까~

목구조 주택은 그렇지 않거든요 목구조 뼈대위에 시멘트로 바닥을 만들고, 석고보드를 실내 쪽에 붙이고 마감으로 페인트나 실크벽지 등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간단히 말해서 실제 목조주택의 뼈대인 목재가 내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솔직히 거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목구조 주택이 좋다는 얘기는 잘못된 정보에요주택은 함께 사용한 모든 재료가 좋은 재료일 때,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지는거니까요.

  

4. 전원주택 인 허가는 그 지역에 건축사에게 맡겨야 된다.

저도 집을 지으면서 느낀거지만, 인허가를 위한 규정은 지역별로 조금 다른 차이가 있어요하지만, 그 지역의 건축사가 아니더라도 인허가를 받을 때 불리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은 하나도 없었어요. 물론 그 지역의 건축사들이 지역별로 꼭 챙겨야할 사항들과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건 사실인데, 그걸 다른 지역에 있는 건축가라고 해서 모를리없거든요.

조그만 체크하면 다 알수 있는 것들이에요. 솔직히 좋을 집을 짓기 위해서 라면 내 맘에 드는 실력자가 있다면, 무인도에 가서라도 모셔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인허가 문제로 맘에 안들어도 꾹 참고 그 지역에 있는 사람과 같이 할 필요는 없어요. 일 잘하고 합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하면 되는거에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요.

  

5. 전원주택은 여유롭다

우리가 아파트에 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전원주택에서는 일어나요. 그 중 가장 큰 것이 집 관리와 유지를 위해서 나의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전원주택을 짓다 보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꼭 해야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 중에 마당이나 텃밭은 개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보통 다들 하시죠그냥 생각하면, 운동도 되고 직접 키운 채소나 과일도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죠~ 그런데 문제는 내가 직접 모든 것을 관리를 하고 챙지기 않으면마당은 잡초밭이 되고, 채소나 과일은 먹을 수 없다는게 현실이에요 그리고 집 관리도 꾸준히 할 것들이 꾀 많아요페인트 칠이나 마당 잡초제거등은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집이 망가지고요 이런 일들이 여행 처럼 한시 적인 활동이라면 모르겠지만주기적으로 해야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이런 것들이 지금 아니더라도 나중에 내가 힘에 부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거죠

 

6. 도시와 다른 정겨운 이웃.

우선 이웃으로 좋은 분들이 더 많다는 것에 저 또한 동의 한다는 말씀드릴께요.

그런데 이웃은 좋은 사람이 더 많은가? 못된 사람이 더 많은가? 라는 총량의 문제가 아니에요~

깨끗한 물에 더러운 오염 물질 한방울 떨어 트리면, 그 물 못먹는 거자나요. 바로 그게 문제가 되는거에요.

얼마 안되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어딜가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전원주택 생활을 하면서 나와 잘 맞지 않거나 상식을  넘어서는 무례한 이웃을 만나게 되면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해요. 피할 곳이 없고 도와줄 이웃도 없어요~

그 중 대표적인 몇가지를 보자면, 이웃의 반려동물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고요 아무 곳에 변을 보고 때도 없이 짖어대고목줄 없이 마을을 누비고 마당에 꽃밭이나 텃밭을 망쳐놓기도 하고 집에 있는 자녀와 내가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에게도 위협이 되기도해요

그런데 전혀 관심도 없고 관리도 안하는 이웃이 적지 않고요. 그리고 쓸데없이 사사건건 참견을 한다거나, 아무 것도 아닌일로 시비를 걸고, 시끄러운 소음을 밤낮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이웃도 있어요 이런 이웃과 정겹게 지내는 물건너 가는거죠. 이런 대표적인 상황 말고도, 인성이 안좋은 이웃으로 겪게 되는 피해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아요

 

7. 관리비 걱정 없다.

아파트와는 다르게 전원주택은 고정 관리비를 조금 아낄 수 있어요

아파트는 관리소에서 대신해주고 그 비용을 받는 시스템이니까 어쩔 수 없이 공동으로 부담을 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 단독 주택은 내가 안하고 안쓰면 돈이 덜 들어가는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돈 대신 나의 육체적 노동이 들어가야 하는 거에요.

관리비 절약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관리 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많아요.

페인트칠이나 방수 작업 예를 들자면,

1년에 봄, 가을로 2번 하던 것을 1년에 한 번만 하는거죠. 지금 당장만 생각한다면 노동 에너지와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 일거에요. 하지만 미래를 보면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단독주택 관리는 신경쓰고 비용이 들어간 만큼 집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지속적인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족하게 한다면, 결국 나중에는 집에 문제가 생겨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그동안 아꼇던 노동력과 비용보다 더 많은 지출이 발생하게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아파트 관리비 보다 전원주택 관리비가 결코 적게 들어가는건 아닌거에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에요.

전원주택은 누구나 살 수는 있지만, 아무나 살 수 있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들을 잘 거르시고 준비하셔서 행복한 전원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sdi-j6_Wd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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