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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마트폰이 바꾼 직장생활~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1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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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가 500만 시대로 들어선 가운데 직장마다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 을 들고 날씨를 확인하고,
내가 타야하는 버스나 전철이 몇에서 도착하는지를 확인한다.

여유롭게 사무실에 출근하자 후배사원이 다가와
'선배 어제 끝내주는 어플 나왔어요 들어가 보세요'라고 권한다.

컴퓨터를 켜기가 무섭게 팔로우에게 인사를 건네고
관련 사업장마다 담당자는 현장의 소식을 영상으로 담아 아침인사를 대신한다.

업체와의 미팅때 업체가 건네는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스켄하여
연락처와 기본 정보를 손쉽게 저장하고,
조금 센스 있는 업체는 폰을 부딪혀 교환을 한다.




가끔 엘레베이터 앞에서 만나는 동료들의 인사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
서로 인사를 못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회식이나 모임자리에서 대화도중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며 고개를 숙인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는 부부간의 대화가 적어져 갈등을 빚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동료들은 이러한 모습에 직장 내 보이지 않는 위화감까지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직장 내 상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아래와 같이 두가지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아이디어 창출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다'

'스마트 폰이 오히려 업무 집중도를 떨어트린다'

모두 맞는 말인것 같지만,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력 이미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무엇이 더 얼마나 편리해지고 신기한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확산이 되어가며, 내가 가장 걱정되는 것은
보안 문제가 아닌가 싶다.
유선랜을 이용한 컴퓨터 보다 무선을 이용한 스마트폰의 경우 보안 문제는
심각할 정도로 노출이 된다고 한다.

개인정보의 유출이 잘못 도용되어 피해가 생기지 않을려면,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듯 하다.

사내 컴퓨터의 방어벽 시스템으로 증권이나 기타 사이트를 제한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막을 방법이 없다.

스마튼폰이 우리들에게 가져다준 많은 정보와 편리함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깊게 빠져들어갈 수록 느껴지는 허전함을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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