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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노후 준비,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은퇴 후, 50년 더 살아야 해요. 우리나라 은퇴자 70%는 가난하게 됩니다. 이제 방법은 이것뿐이에요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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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우리나라 50대 기준으로 순자산이 5 3천만 원이라고 해요.

이것도 평균 부채 1 8천을 뺀 금액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살고 있는 집 값이 평균이 4 9천이거든요.

그럼 남은 건 4천만 원 남짓 되는데, 이걸로 은퇴 후 노후를 살 수가 없는 거죠.

이게 지금 우리나라 은퇴 예정자들의 숨 막히는 현실이에요.

퇴직하고 적게는 30년에서 길게는 40년이라는 후반 인생을~ 뭘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제부터 현실 적인 대안을 말씀드려볼까 해요.

 

재작년에 취업 컬설팅 업체 잡코리아가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우리나라 40대 이상의 직장인이 생각하는 직장생활 최대 연령이 52, 52세까지 일을 했다고 가정하고,

우리나라 현재 남녀 평균 수명인 83세 인걸 감안하면,

52세에서 83세까지 31년을 은퇴 후 삶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수치가 나와요.

거기에 증가되는 생존율을 감안하면80년생 이후부터는 평균 수명이 남자는 100세 여자는 103세예요.

그럼 은퇴 후 50년을 더 살아야 하는 거는 거죠.

젊은 시절 열심히 살았는데~ 유감스럽게도 노후 생활비가 모자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70~ 8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절반 이상이 노인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에요. 이런 불안 심리를 흔드는 투자와 재테크 광풍이 온갖 매체와 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돈 버는 게 이런 거 보고 누구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거라면, 노후 걱정할게 뭐가 있겠어요~

남들 하는 얘기만 듣고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폭삭 망하거나, 그나마 있던 집도 날려 먹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예요.

매년 노인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문제의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노인 복지가 잘 되어있는 선진국은

최소 생활비 정도는 연금을 받아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고위급 공무원 빼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노후연금은 국민연금유일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65세 고령자 중에서

국민연금을 몇십만 원이라도 받는 사람은 49%, 절반밖에 안 되고요.

그중에 월 수령액을 60만 원 미만으로 받는 사람이 77%에요

그리고 월 1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은 전체에 9%밖에 안됩니다.

퇴직연금도 2022년 기준 정립된 금액을 가입자수로 나눠봤더니 약 4 ,300만 원 수준이고,

개인연금도 가입자도 많지 않지만, 그나마 계좌수로 나누면 약 4,500만 원 미만이라서 이 금액으로 은퇴 후 노년을 살아간다는 건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내가 가진 자산과 연금 만으로는 노후를 버티기 힘들다는 거예요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은 생활비가 모자라니까 체면 불고하고 허드렛일이라도 해서 살아갈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일을 찾게 되는데 체면 때문에 자꾸 망설이게 되죠.예전에 내가 잘 나갔어도, 퇴직과 동시에 그냥 똑같은 은퇴자가 되는 거예요.

얼마 전에 제가 사는 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관리인 모집에 아는 분이 지원했는데 경쟁률이 자그마치 30 1이었다고 해요.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거죠.

 

은퇴 후 노년에 먹고살 걱정이 없는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 20~30 % 밖에 안 돼요그러면 그 20~30% 사람들은 퇴직도 했고, 먹고살 걱정도 없으니까 놀고먹으면서 신나고 행복하게 살까요?

결론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예요.

먹고 노는 것도 1-2년 하다 보면 재미없다는 거예요. 무기력에 빠지게 되고 외로워지게 된다고 해요.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일수록 퇴직하고 소일거리가 없어서 힘들다고 하는데요. 보통 아침에 잠에서 깨면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에 오늘은 뭐 할까? 뭘 해야 하지? 그 생각부터 한다고 해요은퇴 후 해결하고 살아야 할 불안 요소가 있는데요 그걸 3가지로 압축해 보면,

첫째가 돈, 둘째가 건강셋째가 외로움, 인데

3대 불안 요소를 해결하지 못하면 노년의 행복은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죠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돈이 되는 일이든, 취미 활동이든, 사회 공헌이든 뭔가 소일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내가 남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이나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더 이상 갖지 못할 때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해요.

그러니까 물질적인 풍요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예요.

 

퇴직하고 나니까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아서 슬퍼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쓸모 있는 인간을 누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거든요.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투자 재테크가 아니라, 평생 직업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옥스퍼드 대학에 마틴 스쿨에서 고용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그 발표에 의하면,

2033년이 되면 현재 있는 직업의 47 %가 사라진다고 해요. 무서운 얘기인데요~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와 반대로 새로운 일도 생기는 것도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생기잖아요아이패드 미술가, 반려동물 장의사, 유튜버, 뭐 등등이 있는데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하고 생각해 보세요잘 다듬고 만들어 나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것이 은퇴 후 직업이 될 수 있고, 성취감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일이 될 수 도 있어요.

 

우리 앞만 보고 달리던 젊은 시절엔 남의 눈도 의식하고, 끝없이 경쟁하며 힘들게 살았잖아요. 그러니까 은퇴 후에

후반 인생은 남의눈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는 소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후반 인생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시기이고이런 마음가짐으로 체력이 허락하는 한평생 현역이라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며 사는 것이 100세 시대의 확실한 노후 대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미루지 마시고, 당장 지금부터 인생 후반을 준비하세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SZfWQ2FZq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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