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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출신 여자 연예인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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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잘 나가는’ 스타들 중 일부는 두 가지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대외적 으로 팬들이나 언론에
발표하는 이력이다.
대부분 평범하고 특별히 두드러진 경력도 없이 스타의 꿈만 불태운 모범답안 같은
내용 으로 가득 차 있다.

드라마 한 편으로 벼락 스타가 된 C양은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과거 서울 강남에서 꽤 유명한
‘10%(일명 텐프로)’ 업소 D룸살롱의 에이스였던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10%’ 집은 이른바 2차가 없는 룸살롱을 일컫는 업계의 은어다.
한때 연예활동을 했던 C양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D룸살롱에서 간판으로 활약(?)했는데, 우연히
이 업소를 찾은 연예 관계자의 눈에 띄어 다시 한번 꿈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됐다.

고급 술집 출신인 가수 G양. G양은 대학교 다닐 때부터 너무나 연예계 데뷔 꿈이 많아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다가 우연히 그 술집에서 관계자를 만나 데뷔까지 하게 됐다.

전혀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청순한 외모의 H양. 하지만 연예관계자들과 그녀와 함께 작품을 했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게 잘 논다고 한다. 끼가 굉장히 많아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 평소 이미지는 전혀 안 그런 듯 굉장히 여려 보이지만 아주 강단도 있다고 한다.

이들과는 반대로 연예인이 ‘화류계’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는 어느 정도 연예활동을 했던 연예인들이나 각 방송국 공채 탤런트 출신, CF나 드라마 오디션 등 연예계에 문을 두드리다 온 연예인 지망생 등이 제법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요시사=유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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