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바꾼 직장생활~
스마트폰 이용자가 500만 시대로 들어선 가운데 직장마다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 을 들고 날씨를 확인하고, 내가 타야하는 버스나 전철이 몇에서 도착하는지를 확인한다. 여유롭게 사무실에 출근하자 후배사원이 다가와 '선배 어제 끝내주는 어플 나왔어요 들어가 보세요'라고 권한다. 컴퓨터를 켜기가 무섭게 팔로우에게 인사를 건네고 관련 사업장마다 담당자는 현장의 소식을 영상으로 담아 아침인사를 대신한다. 업체와의 미팅때 업체가 건네는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스켄하여 연락처와 기본 정보를 손쉽게 저장하고, 조금 센스 있는 업체는 폰을 부딪혀 교환을 한다. 가끔 엘레베이터 앞에서 만나는 동료들의 인사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 서로 인사를 못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회식..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