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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료

목조주택 기초/ 건식(줄기초+크롤공법) 습식(매트기초)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1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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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공법
매트기초 후 바로 벽체가  형성.

철근을 깔고 설비배관을 고정 후 콘크리트 타설시 앙카를 삽입하여 방부목을 고정시키고 이후 벽체가 형성되는 공법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많은 시공사에서 습식공법을 하고있습니다.



건식공법

매트기초 후 줄기초 2차 타설. 바닥장선 및 바닥합판 시공 후 벽체 형성.

철근을  깔고 매트기초를 양생한 후  줄기초를 약 600~1000mm 올리는 2차 타설작업을 거쳐 줄기초위에 floor joist(장선)를 시공합니다.주택 하부에 크롤스페이스라는 지하공간을 두고 18.3T OSB바닥합판을 시공한 뒤에 벽체를 세워 나가는 것을 건식공법이라 합니다.  설비는 크롤스페이스에 들어가 시공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하며 지하에서 부터 처마끝까지 환기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주택을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건식공법은 미국에서 수백년간 수정보완 해온 주택 환기 시스템입니다. 당연스럽게도 습식에 비해 주택과 사람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주택의 유지 보수 관리에도 효과를 발휘 합니다. 하지만 습식, 건식이 장단점이 존재하기때문에 시공사나 건축주가 선택을 하게 되는데 주요한 요인이 시공비입니다.


건식공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습식공법과 가장 큰 차이점은 건식공법 시공이 줄기초,조이스트,플로어 합판에 이르는 약 3~4일에 걸친 시간 및 자재, 인건비등이 평당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주택면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약 3~40만원의 평당단가 상승요인이 있습니다. 허나 주택이 높아지므로서 생기는 전망권부터 지하층에 사람이 들어가 주택의 안전,보수, 관리 시스템,  환기시스템으로 인해 냉난방의 효율성 증대, 설비배관의 유지보수관리성등은 준공시 눈에 확연히 드러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율성이 나타납니다. 

 

목조주택 보수의뢰가 들어와서 현장에 확인차 갔는데 매트기초에서 바로 시공된 습식공법으로 지어진 집이었습니다.

안방 벽체 아랫부분부터 곰팡이가 심하게 생기고 나무가 습기를 머금어 구조재로서 역활을 하기 힘든 실정이라 안방벽과 이어진 화장실 벽까지 뜯어내어 보수를 해야하는 큰공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습기를 제대로 배출해주지 못하는 환기시스템이 원인이었습니다. 안타까운건 건축주께서 건식공법을 인지하고 계셨고 평당단가때문에 선택하지 못한데 대한 후회를 하셨습니다. 습식공법이 모두 이러한 사례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허나 10년~20년 혹은 더 길게 내다보면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건식공법시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을 평생에 3채, 4채 지을 경험을 가진 건축주보다는 한 번 경험할 분들이 더 많으실 줄로 압니다.

단독주택 신축을 염두에 두신 예비건축주시라면 공부하고 생각할 것이 아주 많습니다.

자신의 경제여건에 맞는 공법과 자재와 형태를 고민하시고 조건을 넘어서는 욕심은 결국 준공시 만족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뢰있는 건축회사와의 미팅및 사전공부의 중요함을 몇번이고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아래는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는 기초부분 및 플로어 조이스트시공 사진들입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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