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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료

집 짓기 초반정리~! (십계명)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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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기 위해

건축가도 만나고~ 시공사도 만나고~ 다른 분의 집을 마치 바퀴벌레 잡는 세스코 처럼 구석구석 살피고~

이건 뭐 주말마다 이곳 저곳을 누비는 신세가 됐다~

 

한달을 보내며 몇가지 철칙과 마음 가짐에 변화가 생기고 이것만은 꼭 해야지가 아니라

어라~ 이건 뭐지? 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한다.ㅎㅎㅎ 욕심~ 욕심~ 그리고 비용을 보는 순간 다시 깨갱~!!!

 

마음잡기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나만의 집짓기 십계명을 만들어 야겠다.

 

 

1. 화려함에 마음을 주지말고, 실리를 찾아라

   -. 이쁘고 천장 높고, 전면이 창이고~ 기가 막힌 집들...춥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돈이다.

 

2. 단열재의 실력발휘는 시공이다.

  -. 비싼 시스템 창도~ 기가막힌 단열재도~ 시공사가 대충하면, 싸구려 창으로 바뀌고 벽으론 바람 안들어 오지만

     틈으로 에어컨 바람이 들어온다. 시공사의 선택은 죽느냐 사느냐~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층별 사용성을 고려한 재료 선택.

  -.1층(거실, 주방) 생활의 70% 담당하는 이곳은 시스템 창과 단열에 주력 

     2층(침실) 잠자리는 서늘해도 된다~! 일반 2중 창과 커튼 으로 충분 단, 내부 마감재는 친환경으로~

 

4. 많이 만나고 많이 이야기 하자

  -.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건 쉽지 않다. 하지만 양평숲속마을 분들은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비슷한 투자비로 집을 짓는다. 입장이 같은 사람이 얻는 정보는 내가 얻으려는 정보와 상당히 비슷하다.

    서로가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도우며 진행 한다면 위험 요소가 많이 사라 질 것이다.

 

5. 예산을 명확히 정하자

  -. 내가 짓고자 하는 집의 건축비와 기타 지출 비용의 한계를 정하고 그 안에서 해결하려 해야한다~

     대출은 달콤한 집을 주지만,  이자는 내집을 뺏고 월세방 사는 사람으로 만든다.

 

6. 내집이 아니라 가족의 집.

  -. 나 혼자 살고 싶은 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살 집이기에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야한다.

 

7. 1년에 몇번 쓰지?

  -. 무엇을 할때 그것이 1년에 몇번을 사용하게 되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

     1년에 10회 미만 사용하는 것은 없어도 산다. 괜한 돈 들이지 말자.

 

8. 아는게 힘이다.

  -. 건축에 대해 공부를 해야한다. 모르는게 약이 아니라 아는게 힘이다.

     최소한 내가 짓고자 하는 집의 명확한 컨셉, 집이 만들어 지는 과정, 단독주택 의 하자 발생의 요인, 

     내, 외장재의 장단점, 단열재 등의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조금만 신경써도 정보와 자료는 널려있다.

 

9. 하자보증은 반드시

  -. 개인 사업자 또는 무허가 시공사 들의 경우 하자보증이 안된다고 한다.

     집 만들고 책임 안지겠다는 거랑 다를 거 없다.

     반드시 받아야 하며, 당연히 해줘야 하는것이다.

     간혹 해줄테니 비용은 건축주 부담 이라는 얘기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안된다는 곳과는 절대 내 소중한 집을 만들고 싶지 않다.

 

10. 계약서, 시방서 반드시 사수하라~!

  -. 게약서에 모든 내용을 확실하게 파악해야한다.

      재료의 명칭, 특성, 단가. 수량 등등

      특히 주방 가구나 붙박이장을 기본으로 해준다 하여, 그냥 믿고 가면 큰일난다.

      명확한 브랜드와 어떤 것인지 색상은 무엇인지 까지 확실히 계약서에 기록해야 한다.

      결국 정확하게 협의간 안된 것은 추가 금액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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