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에서 겨울은 무서운 계절입니다.
몰아치는 한파를 잘 대비하기 위해서 꼭 점검하고 준비해야 하는 6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수도 계량기 보온
외부에 있는 계량기 뚜껑을 열고, 입지 못하는 헌 옷 여러 개를 감아 놓으세요. 겨울 한파에 계량기가 얼어버리는 걸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2. 야외 수전 밸브 오픈
야외 수전에 수도꼭지 밸브를 열고, 뒤에 있는 부동전 벨트를 당기거나 또는 돌려서 물을 빼놓으세요. 그렇게 해야 외부 수전이 얼어서 터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3. 제설 도구를 점검
제설 도구는 보통 한 철 쓰고, 창고에 보관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막상 눈이 내려서 사용하려고 꺼내면 상태가 안 좋아서 못쓰는 경우가 있어요. 조금 귀찮더라도 눈이 내리기 전에 재설 장비를 체크하고, 염화칼슘도 보충해 두세요. 그리고 최근에는 마을에서 전동 송풍기로 눈을 치우는 분들도 많은데요 노약자 분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창문, 도어에 있는 압착 고무 상태 확인
압착 고무가 틈이 보이지 않아야 하고, 고무를 만졌을 때 말랑 거려야 정상이에요.
고무가 딱딱하다거나 갈라져 있다면, 단열 성능이 떨어지니까 교체를 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창문에 커튼을 활용해도 단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자동차 타이어는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세요.
일반 타이어 고무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 돌 같이 딱딱해집니다. 얼어 있는 도로에서 딱딱해진 타이어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낮은 온도에도 일반 타이어에 비해 경화가 덜 돼서 말랑 거리는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계절 타이어나, 여름용 타이어를 믿지 마시고, 꼭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시길 추천합니다.
6. 자동차 시동 점프 스타터 준비
겨울철에는 차량의 배터리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이 발생해서 급하게 차량을 써야 하는데 시동을 걸 수가 없어서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차량 긴급출동으로 배터리 방전 서비스를 요청해도 폭설과 한파로 도로 상태가 안 좋을 때는 못 온다거나 도착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용 점프 스타터 기는 꼭 준비해 놓으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