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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전원주택 짓고, 잘했다고 난리 난 아이템 8, 무조건 해야 하는 아이템

by 어나더마인드 [Another Mind]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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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나더 마인드입니다.

오늘은 전원주택에서 앞으로 살아갈 계획을 갖고 계신 예비 건축주 분들이나 이제 막 전원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에요. 제가 전원생활을 하다 보니까, 이건 정말 전원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집 지을 때 함께 만든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하는 필수 아이템들이 있어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전원생활을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많이 하시는 거고요. 초반에 안 한다고 했다가도 나중에 필요성을 느끼고 추가로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초반에 집 지을 때 하지 않고 나중에 살면서 하게 되려면, 비용도 더 들고 번거롭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이런 아이템들은 건축하실 때 한꺼번에 하는 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영상을 만든 거예요~

미리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를 알아야 결정할 수 있잖아요. 자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말씀을 드릴게요~ .

 

1.     지붕 처마는 길게 하세요~

요즘 전원주택 건축 현장을 보면, 심플하고 깔끔한 박고 지붕으로 처마를 돌출하지 않고, 물받이도 없는 징크 지붕으로 마감을 하는 경우가 꾀 있더라고요. 심지어 건축설계사분들도 이런 구조를 많이 추천한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게 진짜 안 살아본 사람의 생각만으로 만든 전형적인 설계인 거예요~

건축주도 집을 짓는 분들도 대분이 안 살아본 사람들이니까 살면서 뭐가 문제가 될지 잘 몰라요

그러니까 기능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적인 요소에만 접근을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결국 건축주가 직접 살면서 고생을

하게 되는 건데, 이걸 또 원래 전원생활하면 다 그런 거라고~ 그 정도는 다들 감당하면서 산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안 그래요~ 감당 안 하고 살아도 되는 요소를 굳이 왜 감당하고 살아요. 처마가 짧아서 생기는 문제는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다던 자~온도차가 심한 계절에는 지붕에서 먼지 물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 시커먼 먹물 같은 먼지와 물때가 지붕에서부터 벽을 타고 흘러서 눈물자국이 생기고 벽이 더러워지는 거예요. 가뜩이나 벽이 흰색이라면 더 심각하게 보이는 거고요

그리고 집도 보통 단층이 아닌 복층 구조로 짓잖아요~ 그러니까 밑에 벽은 가능하겠지만, 높은 곳은 개인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매번 청소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해도~ 그게 얼마 가겠어요?

또다시 비 오고 눈 오면 똑같아지는 거죠.

그러니까 건폐율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지붕을 벽체보다 길게 뽑는 게 여러모로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지붕에서 흘러내리는 먼지를 막아주는 효과가 정말 좋고요 그리고 또 하나 처마를 길게 빼니까 외부 퍼걸러 역할까지 해줘서 비나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주니까  

별도의 퍼걸러나 어닝을 추가로 설치 안 해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처마는 가능하다면 길게 뽑으시는 걸 고려해 보세요.

 

2.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 디오’로 하세요

보통 주변의 집들을 보면, 경략목구조에 스타코 플렉스 외장재를 사용해서 지은 집들이 많아요

외장재 선택을 할 때,  단열이나 내구성 등을 보고 결정을 해야 하지만, 비용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절충을 해서 결정을 하게 돼요. 그런데 저는 외장재 만큼은 되도록이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외력에 잘 견디고 오염이 안되는 걸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라믹 사 리딩을 추천하는 거예요

스타코 플렉스의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집들을 보니까 평균 5년 정도 지나면 외벽에 갈라짐이 생기는 집들이 있었어요

특히 외벽과 창문이 만나는 부분이나, 90도로 꺾이는 벽면에 갈라짐이 생기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 벽돌도 벽돌 사이에 있는 줄눈이 부식돼서 깨지거나 곰팡이가 껴서 시커멓게 변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세라믹 사 리딩으로 외장을 한 집들을 보면, 대부분 처음과 같이 오염이 하나도 없고, 별다른 문제 없이 멀쩡하더라고요~

그렇다 보니까 주변에 이웃들과 얘기하면 세라믹 사이닝 시공을 안 한걸 많이 후회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외벽이 어디가 갈라졌는지 살면서 어떻게 알겠어요? 눈에 안 보이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잖아요~

갈라진 곳으로 물이라도 침투하면, 특히나 나무 구조로 만든 집은 누수 때문에 치명적인 거예요. 갈라진 곳을 보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이니까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전원주택에서 외장은 꼭 튼튼하고 강한 소재를 선택하시는 게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세라믹 사이닝을 적극 추천하는 거예요.

 

3.     덱은 반드시 아연 가관으로 기초를 잡고 합성 몫으로 하세요

전원주택을 보시면, 외부에 덱 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일반적으로는 방부목을 재료로 해서 덱을 많이 시공해요. 간단히 말하자면, 나무가 썩지 않도록 방수 약품을 처리한 나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런데 방부목으로 덱을 만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 그 위에

오일스테인을 주기적으로 칠해줘서 방수력을 유지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왜냐면 외부에서 비와 바람을 여과 없이 직접 맞고, 사람이 수시로 발으면서 걸어 다니니까 이런 번거로운 작업과 관리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이런 번거로움 조금 줄이고자 최근에는 합성목 덱을 사용해요. 목재와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만든 재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방부목 덱과는 다르게 썩지 않으니까 오일스테인 작업은 안 해도 되는 거고요 강도도 강해서 파손에 걱정이 덜해요

그리고 이런 덱을 올리기 위해서는 바닥에 틀을 짜는 기초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것에 쓰이는 재료도 일반적으로는 방부목이나 천 소재를 사용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환경이 비도 많이 내리고, 습기도 많다 보니 땅과 거의 맞닿아 있는 기초들에 방부목이나 철재를 사용하면, 썩거나 녹이 슬어요. 그렇기 때문에 부식에 염려 없고, 튼튼한 아연 가관으로 기초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여름철 덱 위에 조립식 수영장 많이 놓잖아요~ 이게 크기에 따라 물 무게가 엄청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초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덱 이 내려앉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튼튼한 아연이 각 관 기초에 손이 덜 가는 합성에 크 조합으로 설치하시는 게 좋아요

 

4.     주차장은 최소 2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게 설계하세요

전원생활에서 자동차는 필수 이동 수단이에요~ 그만큼 사용빈도도 굉장히 높고요. 그렇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2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거예요. 보통 주차장을 설계할 때 아파트 주차장 기준으로 설계를 하시는데

전원주택은 좀 더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게 좋아요~ 차량을 세차한다거나, 간단한 경정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너무 좁으면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주차장 컨디션이 집을 매매할 때도 아주 큰 역할하는 것도 있어요

마당을 조금 더 넓게 쓰고 싶은 욕심에 주차 대수를 1대로 하거나, 2대가 가능하긴 한데 문도

활짝 안 열릴 정도로 좁게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 주차장 좁은 분들 보면 나중에 거의 다 후회해요. 그런데 주차장은 추가 공사로

변경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마을 도로에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하고 이웃 간에 논란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꼭 초반에 설계할 때 주차장 잘 챙기세요.

 

5. 외부 수전, 전기

전원생활은 외부에서 할 일도 많고 시간도 많이 보내게 돼요

그렇다 보니 마당에서 물과 전기를 쓰는 일이 진짜 많아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써야 하는데 수전하고 전기 콘센트를 너무 한 곳에만 설치하게 되면, 매번 끌어다 써야 하는 게 너무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전은 집 4면을

기준으로 해서 최소한 앞쪽 양 모서리 각각 1개씩 배치하는 게 좋고요~

특히, 전기 콘센트 같은 경우에는 집 4면에 모두 있어야 돼요

마당에 조명이나,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구석구석 작업할 때도 전기를 사용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주차장 쪽에 전기는 반드시 별도로 빼 두셔야 나중에 전기차 충전기를 연결할 때도 쉽고 차량 청소나 작업을 할 때 도

사용을 해야 하니까 이것도 잘 체크하세요.

 

6.     외부 창고 기초

전원생활에서는 외부에 보관해야 하는 것들이 꾀 많아서 외부에 창고가 없으면 불편하죠. 그렇다고 건축을 하면서 창고 건물을 구축하기에는 건폐율에 영향을 주니까 많은 분들이 준공 이후에 조립식 창고를 설치를 하는데요~그렇다 보니까 창고를 그냥 바닥에

설치를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장마철에 빗물이 창고 안으로 유입되기도 하고, 무게 때문에 바닥이 눌리니까 창고가 기울어지는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이런 문제는 집을 지을 때 미리 창고 위치를 잡아놓고 바닥만 시멘트로 기초를 만들어 놓으면 해결되거든요

집 기초를 하기 위해 레미콘이 올 때 시공사에 부탁하면, 저렴하게 바닥을 만들 수 있어요.

그렇게 미리 만들어 놓은 바닥에 조립식 창고를 올리게 되면, 튼튼하고 깔끔하게 외부 창고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조립식 창고를 덱 위에 올리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돈 들여서 만든 덱 영역이 창고로 줄어드는 부분도 있고요,  창고 때문에 받는 하중도 고려해야 돼요

덱 이 부분적으로 내려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그리고 창고 바닥과 데 크나 무가 만나는 부분에는 통풍이

안되고 추후에 오일스테인 작업이 안되니까 덱 이 썩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집을 지을 때

외부 창고 위치를 정해서 바닥 기초작업을 미리 만드는 걸 꼭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7. 내부 환기와 통풍을 위한 실링팬 설치

어떤 재료를 써서 집을 짓더라도 내부 환기와 통풍은 정말 중요한 요소에요

여러 가지 장치가 있겠지만, 가성비로 따져서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나를 꼭 뽑으라면 저는 거실 천정에 달아놓은 실링팬이라고 생각해요. 집안에 공기를 순환 시켜주는 효과가 정말 탁월하고요~

여름엔 시원한 선풍기 역할을 하면서,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차가운 공기를 골고루 뿌려주는 역할도 하고요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주기도 하니까 저는 거실에만 설치한 걸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공기 순환은 건강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요~실링팬은 정말 무조건 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8. 태양광 시스템

저희 집은 보일러만 빼고, 모두 걸 전기를 이용하는 구조의 집이에요

미리 태양광 설치를 염두 해서 전원생활을 계획했기 때문에 지역에서 지원해 주는 것을 자세하게 알아봤고

신청을 해서 지원을 받으면서 설치를 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여름철 에어컨을 정말 과장 안 하고 24시간 맘대로 켜놓고 살아도

전기료 총비용이 평균 3만 원을 넘은 적이 없어요. 겨울 난방은 가스보일러 사용하면서 등유 난로를 사용하니까 전기 사용량이

더 적고요 각 지역마다 지원해 주는 게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 꼭 사전에 알아보시고 지원받으셔서 설치하시면 돼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예요~

지금 말씀드린 내용은 전원생활을 했거나~지금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을 정리 한 거예요~

제가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들이  집을 다 짓고 나서 못하는 것들이 아니에요. 다만, 집을 지을 때 함께 진행을 하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전에 잘 체크하시고 결정하시면 되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xKh3yE6Z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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